20일 금융위원회는 7월 1일부터 만 39살 이하 청년과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는 6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 40년 만기 고정금리 보금자리론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발표하였다.
그래서 7월 1일부터 만 39세 이하 청년과 결혼한 지 7년 이내의 신혼부부는 앞으로 40년 만기 고정금리 보금자리론과 적격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.
40년 모기지 중 보금자리론은 창구나 모집인을 거칠 경우 연 3.00%, 인터넷으로 신청할 경우 2.90%의 금리로 최대 3억60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.
만기까지 고정금리로 제공되어 금리상승위험을 제거할 수 있으며, 3년 이후부터는 목돈이 생기면 수수료 없이 원금을 더 빨리 상환할 수도 있다.
적격 대출은 소득 요건이 없고 주택가격 9억원 이하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이용할 수 있다.
원래 가장 만기 일이 긴 년도가 30년이였지만 40년으로 설정되면 월 부담해야하는 상환금액이 줄어든다. 예를 들어 3억원을 30년 만기로 대출을 받을 경우 월 상환금액은 124만1천원(이자 연 2.85%)이지만, 40년 만기로 설정할 경우 105만7천원(이자 2.90%)으로 14.8% 줄어드는 것이다.
청년 맞춤형 전월세 대출은 만 34세 이하 청년에게 2%대 금리로 7천만원 이하 보증금 및 월 50만원 이하 월세를 지원하는 상품이다.
청년 맞춤형 전월세 대출의 한도는 기존 7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늘어난다.
청년 맞춤형 전월세, 취약계층 특례보증 등의 최저 보증료는 0.05%에서 0.02%로 낮아진다. 전세대출보증은 0.12~0.4%에서 0.06~0.2%로, 전세반환보증은 0.07%에서 0.04%로 인하한다.
청년전월세대출은 전국 14개 은행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은행에서도 제공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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